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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MBK·메리츠 잠정 합의…7월 16일 이사회가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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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회생절차 폐지 위기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확보에 잠정 합의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은 7월 15일, 김병주 MBK 회장의 개인 연대보증을 조건으로 메리츠가 DIP를 대출하는 방향으로 이견을 좁혔다. 7월 16일 메리츠화재·증권·캐피탈 이사회 승인이 관건이며, 통과 시 홈플러스는 7월 20일까지 즉시항고로 회생 폐지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 다만 영업 정상화·협력사 신뢰 회복은 별도 과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회생법원은 7월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으나, 즉시항고 기한(7월 20일) 내 2,000억 원을 조달하면 폐지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아시아경제〉 2026-07-15).

7월 15일 MBK와 메리츠는 DIP 2,000억 원 지원에 잠정 합의했다(〈경향신문〉 2026-07-15). 핵심 구조는 ▲메리츠 3사(화재·증권·캐피탈)가 DIP 대출 ▲김병주 MBK 회장이 2,000억 전액 개인 연대보증이다.

양측은 그동안 '메리츠 1,000억 한도' vs 'MBK 2,000억 요구'로 대립해 왔다. 경향신문(2026-07-15)은 MBK가 2,000억 조달 시 1,000억만 보증하겠다는 입장, 메리츠가 1,000억 외 추가 지원 불가·보증 전제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 압박과 7월 27일 국회 청문회 예정(〈동아일보〉 2026-07-16)도 협상 배경으로 거론된다.

7월 16일 오전 메리츠 3사 이사회가 DIP 안건을 심의한다(〈경향신문〉 2026-07-15). 승인되면 홈플러스는 즉시항고를 제기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9월 4일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 연장 등 회생 절차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해관계자·전문가 시각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장)은 7월 15일 "내일 중 2,000억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홈플러스 파산을 막고 본격적으로 살리는 작업이 시작될 것"(〈동아일보〉 2026-07-16)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2026-07-15)는 "단기 자금 수혈만으로 경영 정상화는 어렵다"며, 영업 중단·상품 공급 차질로 협력사·소비자 신뢰가 흔들린 상태라고 짚었다.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시한은 9월 4일로 알려졌다.

체크포인트

  • 7월 16일 메리츠 3사 이사회 표결 결과
  • 즉시항고 제기 시점(7월 20일 전)과 법원 심리 일정
  • 7월 27일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연기 여부(자금 확보 시 보류 가능성, 〈동아일보〉)
  • 매장 재개·물류 정상화·미지급 대금 해소 로드맵

마무리

홈플러스 사태는 '대형 유통 회생'을 넘어 PE·채권단·정치권이 맞물린 구조적 이슈다. 2,000억 DIP는 회생 절차를 이어가는 최소 조건이지, 회생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사회 승인·즉시항고 이후에도 협력사·노동·소비자 측면의 실행 계획 공개 여부가 실질적 회복의 척도가 될 것이다.

참고 자료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개인 의견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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